이상이, 김건우와 ‘한예종’ 동문.."후배지만 동갑, 노래+연기 잘해" (‘미우새’)[Oh!쎈 포인트]

[OSEN=박하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이가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을 언급한 가운데 김건우 역시 학교 동문이라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상이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어머님들은 굉장히 반가우실 거다.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어머님들한테는 그야말로 아이돌 같은 분이다”라며 이상이를 소개했다.

혀경환 어머니는 “‘한번 다녀왔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다”라며 반가워했고, 이를 듣던 신동엽은 “’한번 다녀왔습니다’ 앞에 드라마를 붙여야 한다. 그냥 한번 다녀왔다고 하니까 토니 엄마랑 장훈이가 (쳐다봤다)”라며 눈을 흘기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한데 리더십도 가졌다고 하더라. 학창시절에 전교회장도 했었고, 대학교 때 과대표도 하고 좋은 말로 하면 리더십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내다는 걸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이는 “당시에는 조금 나댔었던 것 같다. 대학교 들어갈 때도 나랑 같이 동기인 애들이 누굴까 궁금해서 연락하기도 하고 당시에 감투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아예 없는데”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동기 김고은, 박소담, 안은진, 김성철을 언급하며 “아직도 친하냐”고 물었다. 이상이는 “네. 얼마 전에 성철이랑 자전거 타고, 고은이랑 밥도 먹고, 소담이랑 문자도 한다. 요즘 10학번들이 활동을 많이 해서 자주 불러주시지 않나 싶다”라며 14년째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신동엽은 “고등학생 때도 비의 ‘레이니즘’ 커버 댄스로 1등을 했다더라”라며 알렸다. 이때 화면에서는 과거 이상이가 레이니즘을 춘 영상이 공개됐고, 이상이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어머님들 앞이니까 편하게 춤 한번”이라고 제안했다. 결국 이상이는 “네 엄마. 한번 추겠다”라며 ‘레이니즘’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상이는 이어진 영상에서 김건우가 등장하자 “건우랑 학교 동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도 동갑이고 저보다 후배이긴 한데 저희는 학교 내에서 나이가 똑같으면 다 편하게 친구처럼 지낸다. 건우도 학교 내에서 원체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했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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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