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0위로 '뒷심'…동반한 전인지는 36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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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4)가 프랑스 원정 마지막 날 힘을 냈다.
박민지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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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4)가 프랑스 원정 마지막 날 힘을 냈다.
박민지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 중에서 유일하게 보기 없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 박민지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 전날 공동 53위에서 공동 20위로 도약했다.
이날 전인지와 단둘이 동반 경기한 박민지는 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9번(파5), 12번(파4), 15번(파5),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이어갔다.
선전의 원동력은 최종라운드에서 눈에 띄게 날카로워진 아이언 샷 때문이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2~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 12개씩 써낸 것과 달리, 최종일에는 한 번을 제외한 모든 홀에서 그린을 지켰다.
박민지는 직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공동 13위에 이어 연속으로 톱25로 마무리했다. 1년 전 에비앙에 처음 참가해 공동 37위를 기록했을 때보다 나아졌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는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53위에서 공동 36위(이븐파 284타)로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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