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조규성, 오른발 날카로웠다" 구단 호평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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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조규성은 3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전에 선발 출전해 74분 뛰며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지난 22일 리그 개막전 흐비도우레와 경기에서 헤딩으로 데뷔골을 넣은 조규성은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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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조규성(25·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데뷔전 데뷔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조규성은 3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실케보르전에 선발 출전해 74분 뛰며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지난 22일 리그 개막전 흐비도우레와 경기에서 헤딩으로 데뷔골을 넣은 조규성은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4-3-3에서 원톱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크리스토퍼 올손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조규성은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침투하면서 올손의 공을 받자 마자 수비수를 앞에 두고 논스톱으로 때렸다.
정확하게 상대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낮게 깔아 골로 연결했다. 조규성은 머리띠를 풀고 원정 온 팬들이 있는 관중석으로 뛰어가 함께 환호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경기 직후 "한국 공격수 조규성은 골문 앞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발등으로 골을 넣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조규성은 27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프로그레스 니더코른(룩셈부르크)에 출전해 45분을 뛰는 등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확실한 주전으로 굳는 모양새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리그 개막 후 2연승(승점 6)을 달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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