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차 완승 부티에, 에비앙 챔피언십 첫 프랑스 선수 우승..김아림 3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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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채웠다.
부티에는 3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2019년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부티에는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고 통산 4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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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채웠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라 두 배의 우승 감격을 누렸다.
부티에는 3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부티에는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합계 8언더파 276타)을 6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9년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부티에는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고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 대회 사상 최초의 프랑스 선수 챔피언이 됐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로 1994년 창설된 이번 대회는 이전까지 프랑스 선수에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획득한 부티에는 통산 상금 500만 달러(약 550만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올 시즌 상금 랭킹은 3위(175만 달러)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아림이 으뜸이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보다 순위를 끌어올려 남은 대회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김수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9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같은 순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내 김효주, 박민지, 지은희 등과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8월 3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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