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으로 집결' 토머스, 스콧, 우들랜드도 PO 출전권 위해 마지막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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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으로 집결.'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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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79위 토머스부터 82위 스콧도 출사표
70위까지 8월 개막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가능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선다. 토머스가 정규 시즌 최종전에 참가하는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토머스는 오는 8월 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2022~2023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머스가 이 대회 출전하는 것은 프로 데뷔 2년 차이던 2015~2016시즌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대회에선 이틀 동안 2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다.
PGA 투어의 톱 랭커는 7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디오픈을 끝낸 뒤 휴식에 들어갔다가 8월 시작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디오픈 뒤 열리는 3M오픈과 윈덤 챔피언십은 새내기나 새로운 우승자가 많이 나왔다. 토머스도 지난 시즌까지는 이와 비슷한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디오픈을 끝낸 뒤 3M오픈에 이어 윈덤 챔피언십까지 연속 출전하고 있다. 예년과 다르게 강행군을 선택한 이유는 아직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4~2015시즌 데뷔한 토머스는 8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7년 페덱스컵에선 우승했고 그 뒤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올해는 3M오픈 컷 탈락까지 18개 대회에 출전해 5번 컷을 탈락하면서 페덱스컵 순위가 75위까지 내려갔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7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보너스 상금을 놓고 펼쳐지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순위에 따라 출전 자격이 달라진다. 지난 시즌까지는 페덱스 포인트 순위 125위까지 1차전, 70위 2차전, 30위까지 3차전에 나가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1차전 70명, 2차전 50명, 3차전 30명으로 변경했다. 우승자는 15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플레이오프 축소로 토머스 이외에도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즌 최종전으로 집결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토머스는 이번 참가자 중 가장 거물”이라며 “토머스 이외에도 마쓰야마 히데키(56위), 맷 쿠처(58위), 셰인 로리(76위), 애덤 스콧(81), 조엘 데먼(82위), 게리 우들랜드(95위) 등이 플레이오프 출전권 및 순위 상승을 위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축소된 플레이오프 규정으로 달라진 이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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