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최원태 완벽투… LG, 두산에 ‘스윕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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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LG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키움으로부터 트레이드해온 최원태(사진)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투타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LG가 지난달 24일 키움전을 통해 KBO리그 컴백해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0.87로 맹활약하던 두산 외인 선발 브랜든을 두들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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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완승… 주말 3연전 ‘싹쓸이’
두산은 11연승 뒤 5연패 수렁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투타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385일 만의 두산전 ‘스윕’으로 4연승을 내달린 선두 LG(53승2무33패)는 인천에서 한화에 6-1 승리를 거둔 2위 SSG(50승1무35패)와의 승차를 2.5경기차를 유지했다. 반면 지난 26일 파죽의 11연승 행진이 끊긴 두산은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팀의 유일한 약점인 선발진 보강을 위해 LG가 지난 29일 야수 이주형,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권까지 키움에 내주며 데려온 최원태는 이적 첫 등판부터 완벽투를 선보이며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5회 2사에 강승호에 맞은 안타 이전까진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벌일 정도였다. 6회까지 10-0으로 달아난 LG는 7회 마운드를 백승현으로 교체했다.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최원태는 시즌 7승(4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3.25에서 3.07로 낮추며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광주와 창원에서도 KIA가 롯데를 6-3으로, KT가 NC를 5-2로 꺾고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최하위 삼성은 고척돔에서 키움을 10-6으로 누르고 주말 3연전을 2승1무로 장식하며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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