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우선협상대상자 내달말 발표 정상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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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플라이강원이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지난 19일부로 항공운항증명이 일시 정지(본지 7월 17일자 4면)된 가운데 8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달 중순 쯤 우선협상대상자를 내부적으로 정한 뒤, 8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후 9월초 공매 과정을 거쳐 같은 달 15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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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플라이강원이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지난 19일부로 항공운항증명이 일시 정지(본지 7월 17일자 4면)된 가운데 8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타결 여부와 함께 플라이강원이 재설정한 내년 1월 재취항 목표 달성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플라이강원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국내 중견 그룹 두 곳과 자산운용사 두 곳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3곳은 매각 주관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1곳도 곧 인수의향서를 보내올 것으로 플라이강원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인수에 관심을 보인 강원도내 소재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달 중순 쯤 우선협상대상자를 내부적으로 정한 뒤, 8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후 9월초 공매 과정을 거쳐 같은 달 15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수 협상 조건은 초기 1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항공업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대내외 여건을 버틸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춘 기업이 영위할 수 있다”며 “초기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수 있는 중견그룹과 자산운용사가 인수 협상 대상자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김덕형 duckb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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