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말공원 주차타워 건립 주민투표 과반 찬성

이승은 2023. 7. 31.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보=춘천 석사동 벌말공원 주차타워 건립 관련 주민 찬반투표(본지 6월 22일자 10면 등)를 실시한 결과 건립을 찬성하는 주민이 투표자 중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석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28일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벌말공원 주차타워 건립 찬반에 대한 개표를 진행했다.

투표자 중 절반 이상의 건립에 찬성하면서 건립 사업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투표율이 낮아 효력 없다는 반대 주민들의 반발도 여전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사동 11·12통 주민 559명 대상
99명 투표, 찬 55.5%·반 36.4%
낮은 주민 참여율 효력 논란 제기
시 “투표율 효력 기준 따로 없어”

속보=춘천 석사동 벌말공원 주차타워 건립 관련 주민 찬반투표(본지 6월 22일자 10면 등)를 실시한 결과 건립을 찬성하는 주민이 투표자 중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석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수)는 지난 28일 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벌말공원 주차타워 건립 찬반에 대한 개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투표에 참여한 주민 99명 중 찬성 55명(55.5%), 반대 36명(36.4%), 무효 8명(8.1%)으로 나타났다. 투표 대상자는 석사동 11~12통 거주민 559명이다.

투표자 중 절반 이상의 건립에 찬성하면서 건립 사업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투표율이 낮아 효력 없다는 반대 주민들의 반발도 여전하다.

투표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36명의 반대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석사동 주민은 “결국 이 투표에 무응답은 82.2%”라며 “주민투표법에 의하면 투표권자의 4분의 1의 투표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효력이 없는 투표”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투표율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었고 투표자 중 과반 찬성이면 진행하기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승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