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주장 하차→ 공식 첫 경기부터 '폭주 이적생' 된 황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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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유니폼을 입고 나선 공식 첫 경기부터 황민경은 상대 코트의 빈 곳을 마구 찔렀다.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5)으로 돌려세우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22-23시즌을 마치고 현대건설의 주장직을 내려놓은 황민경은 연봉 4억5,000만원에 기업은행과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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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구미, 권수연 기자) 흰색 유니폼을 입고 나선 공식 첫 경기부터 황민경은 상대 코트의 빈 곳을 마구 찔렀다.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예선전에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5)으로 돌려세우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날 전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는 다름아닌 '이적생' 황민경이었다. 22-23시즌을 마치고 현대건설의 주장직을 내려놓은 황민경은 연봉 4억5,000만원에 기업은행과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애초 기업은행은 외국인 용병 달리 산타나(아웃사이드 히터)를 리시브에 집중 기용했으나 올해는 아포짓에서 활약할 외인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를 선발하며 리시브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현대건설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황민경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황민경은 컵대회 첫 출전부터 공수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김연경, 김해란 등의 주전이 빠진 흥국생명을 상대로 17득점, 공격성공률 34.78%을 기록했다. 리시브는 16개 시도에 7개 정확(세트당 43.75, 점유율 34.78%)을 만들었다.
황민경은 경기를 마친 후 "초반에 살짝 부담스럽고 긴장도 됐지만 경기가 잘 풀려 긴장감을 빨리 떨쳐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애초 김호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황민경은 수비를 생각해서 넣었는데 공격을 좀 더 해줬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황민경은 "(공수방면에서) 할게 많은게 좋은거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정규시즌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터와의 호흡을 한동안 맞춰야한다. 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세터 폰푼이 시즌 직전 뒤늦게 합류할 전망이다.시즌 직전에 주전 세터가 바뀌어 호흡 문제가 다시 대두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
김 감독은 앞서 "김하경의 토스가 아직 불안정하다"고 평하며 경기 내용 자체에는 썩 만족하지 못했음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경기 판도는 김하경이 짜나가야 한다.
황민경은 이에 대해 "폰푼의 볼은 직접 받아봐야 방향이 잡히겠고, (김)하경이는 초반에 너무 빠르게 가려고 해서 잘 안 맞아서 여유를 가지고 다시 맞춰가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하루를 휴식한 뒤 오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GS칼텍스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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