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소년컵] 양구에서 2박 3일···빛난 유소년의 열정, 대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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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으로 가득했던 양구의 2박 3일이 끝났다.
28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가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원주 DB 유소년 클럽 학부모 박영주 씨는 "2박 3일 동안 우리가 더 즐긴 것 같다. 코로나19 이전에는 KBL에서 하는 대회가 많았는데, 올해는 하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이렇게 좋은 대회인데, 더 자주 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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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최서진 기자] 젊음으로 가득했던 양구의 2박 3일이 끝났다.
28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KCC 2023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가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국내 유소년클럽 대회 중 최대 규모이며 프로구단을 운영 중인 10구단 중 8구단(KCC, DB, 삼성, SK, 현대모비스, KGC, LG, KT)이 참가했다.
대회는 신설된 U14를 포함해 U10, U11, U12, U15, U18까지 총 6개의 연령으로 나뉘어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확대됐다. 조별예선은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고 준결승 승리팀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준결승에서 패배한 두 팀은 공동 3위가 됐다.
U10, U11은 전주 KCC가 우승했고 U12, U15, U18은 서울 삼성이 차지했다. U14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울산 현대모비스의 차지였다. 가장 나이대가 높은 U18은 삼성이 연고 지명한 박범영과 강민성이 출전해 기대를 모았다. 둘은 5경기 모두 꾸준히 활약하며 화려한 농구를 뽐냈다.
U15의 경기 또한 뜨거웠다. U15의 우승팀은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B.리그 유소년 대회에 초청,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 특별한 기회는 삼성 U15에 돌아갔다.
KBL 관계자는 “대회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프로에 버금가는 경기력과 열정이었다. 응원과 관심도도 정말 높았다. 특히 어린 친구들이 있는 U10, U11, U12가 인상 깊었다. 승리하니 NBA처럼 다 코트로 뛰어나와 즐기고, 세리머니 하더라. 내년에는 준비를 더 잘해서 더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U14 윤지호는 “장내 아나운서의 이야기도 재밌고, 유튜브를 통해 우리가 뛰는 경기가 생중계되는 것도 신기했다. 그래서 더 떨리기도 했지만, 이겼을 때 기쁨이 배로 컸다”고 이야기했다.
원주 DB 유소년 클럽 학부모 박영주 씨는 “2박 3일 동안 우리가 더 즐긴 것 같다. 코로나19 이전에는 KBL에서 하는 대회가 많았는데, 올해는 하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이렇게 좋은 대회인데, 더 자주 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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