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소윤주' 아틀레티코 쇠윈쥐 "손흥민, 선수·인간으로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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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찰라르 쇠윈쥐가 손흥민(토트넘)을 상대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좋았다"고 표현했다.
쇠윈쥐가 속한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일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쇠윈쥐는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에서 활약하며 손흥민과 수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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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레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찰라르 쇠윈쥐가 손흥민(토트넘)을 상대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좋았다"고 표현했다.
쇠윈쥐가 속한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일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쇠윈쥐는 이번 경기 5백의 우측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맨시티의 '괴물' 엘링 홀란드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았고 후반 막판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쇠위쥐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함께 경기 풀타임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가 끝난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모습을 보인 쇠윈쥐는 "유럽에서 뛰며 상대했던 한국 선수들이 기억난다. 실력들이 좋았다. 이렇게 한국팬들 앞에서 뛰어보니 호응도 좋았다"고 한국 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쇠윈쥐는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에서 활약하며 손흥민과 수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그와 많이 맞붙었다. 손흥민은 인간으로, 선수로 굉장히 좋았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을 직접 발음했다. 쇠윈쥐의 튀르키예식 표기법은 'Çağlar Söyüncü'다. 한국 팬들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한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했다. 실제로는 '소윤주'에 가깝게 들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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