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코피 흘리면 100만 원” 고산병 없다더니… “계좌번호 주세요” [태계일주2]

2023. 7. 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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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이 코피를 흘리면 100만 원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빠니보틀이 계속해서 고산병 증세를 겪으면서도 고산병이 없다고 우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식사를 하기 위해 현지인이 추천한 식당을 찾았다.

3층에 위치한 식당에 올라온 기안84는 “고산병 온다. 3층 올라왔다고 힘드네”라며 힘겨워했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나는 5000미터는 올라가야 오더라”라며 허세를 부렸다.

이미 고산병 증세를 보이고 있던 빠니보틀의 허세에 덱스는 “왜 그러시는 거냐 도대체”라고, 기안84는 “귀에서 피나고 눈에서 피나야 정신차리지 저거”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이번에 코피 나면 100만 원 드리겠다. 근데 코피 나게 하려고 때리는 건 안된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며칠 후 덱스와 함께 귀국길에 오른 빠니보틀은 코를 휴지로 막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계좌번호 불러달라”며, “저거 심지어 세 번째 난 거다”라며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빠니보틀의 코피를 목격한 덱스는 “내가 저 때 옆에 있었는데 갑자기 코피가 주륵 터졌다”라고 털어놨다.

빠니보틀은 “내가 살면서 코피를 몇 번 안 흘려봤는데 ‘태계일주’만 찍으면 난다”라며, “계좌 불러달라. 내가 보내드리겠다. 약속은 지켜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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