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소라 "전남편 가정폭력에 이혼…소송 변호사비만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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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출연자들이 가정 폭력부터 외도까지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이어 "이혼 과정에서 은행 서류를 공개해 받았는데 그걸 보다 깜짝 놀랐다. 비행기 티켓을 사면 카드 내역서에 그 사람 이름이 뜨는데 내가 불안해 했던 사람 이름이 있었다"며 전남편의 외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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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돌싱글즈4' 출연자들이 가정 폭력부터 외도까지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각자 이혼 사유를 고백하는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라는 "가정 폭력으로 인해 이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해서 6년 반 같이 살았고 그 전에 2년 정도 연애했다.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그런 것 같다. 밖에서 보여지기엔 돈 많고 잘 살아 보였었는데 내가 성공할수록 (전남편은) 자존감이 계속 떨어져서 나를 항상 끌어내리려 했다"며 "밖에 못 나가게 차 키도 숨겼다. 언젠가 내가 갑자기 잠이 깬 사람처럼 '내가 돈도 다 벌고 집안일도 다 하고 요리도 다 하고 설거지도 다 하는데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음식을 먹고 있으면 (전남편이) '네가 그걸 먹는 게 맞는 일일까?' 내가 뚱뚱하다고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분노 조절도 못하고 막말도 심했다"고 전했다.
소라는 "때렸냐"는 제롬의 질문에 "딱 한 번"이라며 "대부분 언어적이거나 감정적인 것들"이라고 답했다.
그는 전남편을 상대로 가정 폭력 소송을 제기했고, 1년 접근 금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으로 변호사비만 15만달러(한화 2억원)를 냈다. 이혼 너무 잘 한 것 같고 솔직히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듀이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동갑내기 한국인과 첫 연애 후 결혼했다며 "제가 연애 경험도 많이 없고 많이 서툴렀다. 그런 걸로 싸우는 경우가 많았고 가장 많이 싸운 건 커뮤니케이션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이 지적을 들었던 건 부정적으로 대답한다는 거였다. 아내는 다른 때보다는 화가 나면 이혼하자, 갈라서자는 말을 했다. 크게 말싸움하는 계기가 생겼고 얼굴 마주 보고 있는 것도 싫다고 복층에서 안 내려오더라. 집에 와서 대화할 때 긴장했다.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은지원은 "그거 안다. 집이란 게 편해야 하는데 불편할 때가 있다. 물고기로 따지면 집안에 상어 한 마리가 있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혼 1년차인 지수는 "내가 정말 바빴는데 전남편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다. 여행 갔다 오라고 했다. 두 번째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분명히 같은 사람이 들어왔는데 다른 사람이 온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때부터 전남편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편에게서 갑자기 이혼하자는 얘기를 들었다는 지수는 "전남편은 저를 사랑한 적이 없던 것 같다고 했다. 내 첫 번째 반응이 '다른 여자가 있냐'고 물었더니 불같이 화를 냈다. 그날 그렇게 화를 냈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과정에서 은행 서류를 공개해 받았는데 그걸 보다 깜짝 놀랐다. 비행기 티켓을 사면 카드 내역서에 그 사람 이름이 뜨는데 내가 불안해 했던 사람 이름이 있었다"며 전남편의 외도를 언급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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