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기안84, 덱스 스타일리스트 자처 “캐주얼 입을 줄 모르네” [태계일주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기안84가 덱스의 옷을 코디해 주겠다며 나섰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인도 레에 도착해 옷쇼핑을 즐기는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이 쇼핑을 끝낸 후에도 덱스는 계속해서 쇼핑을 즐겼다.
가게 앞에 자리 잡고 앉은 기안84에게 덱스는 “형님 이거 어울릴 거 같냐”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그거랑은 미스 매치다. 색깔이 죽네”라며 덱스에게 조언했다.
그러고는 “우리 덱스가 패션에서 컬러감이 약하구먼. 저 친구 내가 패션 코디를 해줘야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의 말에 빠니보틀은 “잘생긴 사람들이 오히려 잘 모르더라”라며 거들었다.
덱스가 또 다른 옷을 가지고 나오자 기안84는 “그래. 이런 게 낫다. 반대가 돼서 포인트가 있잖아”라며 의견을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덱스도 애가 너무 밀리터리 스타일에 빠져있다 보니까 캐주얼을 입을 줄 모르네”라며 덱스의 패션 센스를 지적했다. 빠니보틀 역시 “잘생긴 애들이 뭘 알겠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덱스는 “나는 패션 쪽에서는 기안 형님을 믿는다. 센스가 좋더라”라며 기안84가 골라주는 옷에 대해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기안84는 “아니 근데 내가 덱스랑 빠니 계속 코디해 주는 게 저걸 좋다고 따라오는 것도 좀 미안하고 난 뭐라고 저렇게 얘기하는지…”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장도연, 이승훈은 “약간 정윤기 선생님 같았다” “패션계의 거장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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