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손병호 명령에 ♥이준호와 강제 이별.."당분간 떨어져 있어" (‘킹더랜드’)[종합]

박하영 2023. 7.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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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강제로 이별했다.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스캔들이 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과 천사랑 스캔들 소식에 구일훈(손병호 분)은 막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구화란(김선영 분)은 “아버지보다 2배 줄테니 무조건 기사를 풀어라”라며 구원의 스캔들을 기사화시켰다.

결국 스캔들이 터진 구원과 천사랑.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던 중 마주쳤고, 구원은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온 천사랑을 말없이 끌어안았다. 이에 천사랑은 “혹시 봤어?’라고 물었고, 구원은 “지금 봤다. 안 그래도 걱정돼서 가보려고 했는데. 미안해. 나 때문에”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천사랑은 “우리가 뭐 잘못했어?”라고 물었고, 구원은 “아니 전혀”라고 답했다. 이에 천사랑은 “그러니까 잘못한 거 없어. 미안해 할 일 아니야”라고 다독였다. 그럼에도 구원은 “기사가 났잖아. 괜찮아?”라며 걱정했다. 천사랑은 “응. 아직은 잘 모르겠어. 너무 정신없어서.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나 괜찮다고 말해주려고 왔지”라며 웃었다.

구원은 “이 와중에 내 걱정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천사랑은 “당연하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라며 웃어 보였다. 구원은 “그래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으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나 찾아와 지금처럼. 혹시 못 올 거 같으면 나 부르고”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르면 바로 달려와주냐는 말에 구원은 “당연히 달려가지. 바로 달려갈게. 언제든 어디든”이라며 서로에게 확신을 줬다.

그런가 하면, 노상식(안세하 분)은 구원에게 구화란 짓임을 추측했다. 구원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하자 노상식은 앞서 구화란으로부터 거래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노상식은 본부장 자리를 주겠다는 말에 거부했고 “그깟이라는 말로 담기 어렵다. 친구를 지켜야겠다”라며 거래를 파기했다. 이를 알게 된 구원은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 사이, 구원이 천사랑 얼굴 공개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얼굴까지 공개되고 말았다. 천사랑은 호텔 직원들 사이에서 입방에 오르내렸고, 유독 호텔 지배인 김수미(공예지 분)은 천사랑에게 비아냥 거렸다. 그는 “천사랑 씨는 좋겠다. 어떻게 하면 꼬셨냐. 기술을 알려줘라”라고 물었다. 마침 엘리베이터 구석에 있었던 구원이 나타나 “먼저 꼬신 사람은 나다. 내가 노리고 접근했다. 오해고 말고 내가 먼저 좋아했다”라고 천사랑을 지켰다.

구원은 천사랑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나섰고, “내가 계획적으로 널 꼬신 거다. 앞으로는 당당하게 본부장님이 먼저 꼬리쳤다고 이야기 해. 나 굉장히 계산적인 사람이야. 처음부터 작정하고 노린 거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천사랑은 “그 말 누가 믿냐”라고 답했고, 구원은 “처음 본 순간부터 내 세상은 온통 천사랑이었다. 그러니까 그런 말 함부로 하지마. 나한테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야”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구일훈은 천사랑을 따로 불러 “당분간 떨어져 있어라. 떨어져 있으면 무엇이 좋은 건지 알 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사랑은 “명령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구일훈은 “회장으로서 명령”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결국 천사랑은 회장으로서 요청한 사안이기에 피할 수 없었고, 구원과의 관계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더욱 실감하게 됐다.

이를 모르는 구원은 “3주 동안 해외 출장을 가게 됐다”라며 놀이공원 데이트를 준비했다. 데이트 내내 천사랑은 구원과의 시간을 즐겼고, 끝끝내 자신이 떠나는 것을 숨긴채 헤어졌다. 구원이 출장간 사이, 천사랑은 새로운 발령지에서 예전 선배와 재회했다. 선배는 “네가 여기 웬일이야? 너 같이 잘나가는 애들이 오는 곳이 아닌데. 너 킹더랜드까지 올라갔다며? 여긴 대역죄인들만 오는 곳인데. 여기가 한 번 들어오면 절대 나갈 수 없는 유배지, 킹 관광호텔이야”라고 말해 천사랑을 당황케 했다.

3주 뒤, 한국에 돌아온 구원은 천사랑이 전화를 받지 않자 “공항 도착했어. 보고 싶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어 킹더랜드로 향한 구원은 천사랑이 보이지 않자 직원들에게 인사발령 받았다는 말에 다시 트라우마 올라오자 “하나 씨 제가 처음에 이 호텔에 왔을 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앞으론 거짓 웃음이 없는 호텔로 만들겠다’라고 지금 그 미소 진심인가요?”라고 물었다.

직원은 “죄송합니다. 본부장님. 사랑 씨 관련해서는 절대 함구하라는 지시가 내려와서요”라며 인사발령 물음에 “발령은 누가 냈는지 모른다. 킹 관광 호텔로 갔다고 들었다. 3주 정도 됐다”라고 답했다. 천사랑을 향해 달려가던 구원은 “원아 엄마야”라며 자신을 부르는 엄마와 마주쳤다. 이에 구원은 말없이 바라봤다.

/mint1023/@osen.co.kr

[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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