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돌싱글즈4’ 칸쿤 첫날 밤 이혼사유&호감도 공개
3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 칸쿤에 모인 돌싱남녀 10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돌싱들은 마트팀과 요리팀으로 나눠 각자의 미션을 수행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첫 번째 정보 공개가 이뤄졌다. ‘돌싱글즈4’에서는 직업, 나이, 지역, 이혼 사유, 자녀 유무를 매일 밤 차례로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었다. 미국 돌싱들에게는 지역이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한국에서는 자녀 유무였지만, 미국에서는 장거리 연애에 대한 걱정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첫 번째 공개할 정보는 이혼 사유였다. 톰은 전 와이프가 대만 사람이었다면서 “가치관도 다르고 성향도 달랐다. 어느 시점에 각자 따로 행복하게 살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림은 “내 전 남편은 어떤 종교를 믿었다. 그 종교에 대해 잘 모르고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하고 나니까 내 인생이 그 종교 안에서 완전히 제한 되더라. 내 인생을 통제하니까 거기에서 굉장히 큰 압박감을 느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제롬은 “결혼 생활 2년 2개월하고 이혼 신청했다. 성격 차이다. 이혼해도 잠깐 같이 살고 있었다. 집이 전세라 나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제롬은 또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각자 길을 가기로 했다. 조정 기간 마치고 이혼 법정에 갔는데, 다들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그런데 우리는 웃으면서 뭐를 같이 보고 있었다. 사람들이 다들 쳐다보더라”며 “끝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을 찾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제롬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전 아내에게 미리 허락을 받아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롬의 전 아내는 배윤정으로, 재혼을 한 상태였다.
베니타는 결혼 생활을 6년 했다면서 롱디였다고 털어놨다. 자신은 미국에서 살았고, 남편은 한국에서 살아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문화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지미는 백인이었던 첫 여자친구와 결혼을 했고, 결혼 생활은 3년 반 정도 했다고 말했다. 또 희진은 연애 때부터 있었던 고부 갈등이 커져서 헤어졌고, 리키는 빠르게 결혼한 탓에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소라는 가정 폭력, 듀이는 성격 차이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결혼 생활은 2년에서 2년 반 정도 했다며, 성격 차이라는 이름으로 이혼했지만 사실은 전 남편의 외도가 있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수는 “나 없이 여행을 두 번 갔다. 두 번째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다른 사람이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온몸으로 들더라”면서 “내가 아는 지인과 다녀온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첫날 밤에는 돌싱들의 호감도 1위도 공개됐다. 지미와 듀이는 지수를 호감도 1위로 꼽았다. 지수는 전 남편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지미에게 호감이 있었다. 지수는 “생색내지 않고 챙겨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리키는 하림과 베니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호감도 1위로 꼽은 사람은 하림이었다. 톰의 호감도 1위도 마찬가지로 하림이었는데, 하림은 리키를 선택했다.
희진은 첫인상으로는 제롬을 꼽았지만, 식사 자리에서 희진의 이름을 두 번이나 기억하지 못했던 탓에 관심이 식었다. 현재 1위는 리키라고 했다.
베니타는 톰과 제롬 중에 고민이었는데, 그 중에서는 제롬을 선택했다. 제롬도 베니타를 꼽았다. 제롬은 베니타에 대해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끌렸다”고 했는데, 전 아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라에게도 끌리고 있음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소라는 지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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