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선수들, 한국 관중에 엄지척…"축구 열정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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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한국 축구 열기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저에게 첫 번째 한국 방문인데 모든 선수들이 즐겼다"며 "관중들이 한 동작 한 동작을 보면서 환호하고 같이 호흡하면서 느꼈다. 한국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데파이는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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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윈지 "손흥민 인간적·경기력 모두 좋은 선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리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한국 축구 열기를 높이 평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 야닉 카라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데파이는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저에게 첫 번째 한국 방문인데 모든 선수들이 즐겼다"며 "관중들이 한 동작 한 동작을 보면서 환호하고 같이 호흡하면서 느꼈다. 한국팬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데파이는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예상했다. 그는 "이강인 선수는 잘 알지 못하지만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한 것만 봐도 엄청나게 좋은 선수"라며 "최근에 한국 올스타와 뛰어봤는데 한국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과 아카데미 같은 것들이 체계적으로 짜여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하다 보면 한국 축구에도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비수 찰라르 쇠윈지는 한국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을 가장 많이 상대해 봤는데 손흥민은 인간적으로나 경기력 면에서나 굉장히 좋은 선수"라며 "손흥민과 상대할 때마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수비수 사무엘 리누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그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한국에 있는 1주일 동안 굉장히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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