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히말라야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기안84 질투→인정 [태계일주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튜버 덱스의 인기가 인도 레에서도 통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레에 도착해 옷 쇼핑을 즐겼다.
이날 이들이 찾은 옷가게의 사장은 덱스를 힐끔 보고는 “저 사람 유명하지 않냐. 넷플릭스에 나오는 사람이랑 닮았다”며 덱스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위너의 이승훈은 “해발 고도 3500미터에서 덱스를 알아보시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덱스는 쇼핑을 끝낸 후 팬 서비스로 옷가게 사장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캠핑 용품을 빌리고 빠니보틀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온 덱스와 기안84는 그곳에서 옷가게 사장을 다시 만났다.
옷가게 사장은 덱스의 팬인 자신의 여동생을 데리고 등장했다. 덱스의 본명까지 알고 있는 옷가게 사장의 여동생은 덱스를 향해 “진짜 멋있어요”라고 한국어로 팬심을 전했다.
이 모습에 기안84는 “나도 방송 10년 했는데… 부럽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덱스는 옷가게 사장의 여동생과 사진 촬영을 한 후에도 계속되는 다른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뒤늦게 도착한 빠니보틀은 기안을 향해 “구시렁구시렁하지 말고 빨리 빠져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인기 폭발 중인 덱스를 바라보며 “처음에는 질투였다. 근데 저 정도면 외교다. 히말라야 여심을 녹여버렸다”라고 결국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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