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

강석봉 기자 2023. 7. 30. 23: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 최종사업자 선정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가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컨소시업으로 참여한 보건복지부 ‘2023년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기법의 발전으로 의약학 및 보건 의료 분야에서 실데이터(RWD)와 실사용근거(RWE)를 기반으로 하는 희귀의약품 항암치료제,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발 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전주기에 걸친 RWD/RWE에 기반한 임상 평가를 활용하고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모델 개발을 통해 국가적인 정책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표준화, 임상플랫폼 개발을 통한 실데이터(RWD)와 실사용근거(RWE) 기반 임상시험과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가 주관하고 카카오헬스케어가 의료데이터의 표준화 및 플랫폼을 개발한다.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 연구를 담당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로토콜 검증하며 씨엔알리서치가 임상시험 프로토콜 설계 및 수행을 담당한다. 대상질환은 소아를 포함한 2형당뇨, B형간염, 염증성 장 질환, 특발성 폐 섬유증, 비소세포폐암 등 총 5개이며, 2023년 7월 시작 2027년 12월까지 약 4년 6개월 동안 이뤄진다.

연구책임자인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의 표준화 및 혁신적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신약개발을 지원의 풍부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스마트임상시험에 대한 범국가적 선두그룹으로 거버넌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