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방불케한 맨시티-AT마드리드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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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90분 내내 이 같은 함성이 그라운드를 가득 메웠다.
이날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지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조차도 양 팀을 가리지 않고 경기 내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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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90분 내내 이 같은 함성이 그라운드를 가득 메웠다. 이날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지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조차도 양 팀을 가리지 않고 경기 내내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선수들이 논스톱 패스를 하거나 결정적인 골 찬스, 골키퍼의 선방이 나올 때는 그 함성이 더욱 커졌다.
감독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와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세계 최강의 클럽 맨시티를 지휘하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팀을 지난 시즌 라리가 3위로 이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내내 벤치 앞에 서서 선수들을 계속해서 지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자 손을 하늘 위로 크게 뻗으며 선수들에게 답답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벼락같은 중거리 슛에 내리 2골을 내준 맨시티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골을 만회하려 최선을 다했다. 후반 40분 세르지오 고메스의 코너킥을 후벵 디아스가 머리로 추격 골을 만들었으나 끝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역전하지는 못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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