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조규성 또 터졌다!...2경기 연속골 작렬, 미트윌란 2-0 승리 견인→리그 선두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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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미트윌란을 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지난 27일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프로그레스(룩셈부르크)에서도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벤치로 돌아갔고,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조규성은 이날 경기로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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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조규성이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미트윌란을 리그 선두로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에서 실케보르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2승(승점 6)으로 리그 선두에 복귀했고, 실케보르는 2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 22일 흐비도우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은 데뷔전 데뷔골이라는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조규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기회를 잡았다. 지난 27일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프로그레스(룩셈부르크)에서도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벤치로 돌아갔고,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은 입단 이후 두 차례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실케보르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이날 4-3-2-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조규성의 발끝에서 미트윌란의 기회가 시작됐다. 전반 14분 조규성이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 공간을 파고들던 이삭센에게 내줬고, 이삭센이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비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미트윌란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이삭센의 슈팅은 왼쪽으로 뜨며 기회가 무산됐다.
실케보르가 반격했다. 전반 18분 아담센이 돌파 이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미트윌란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조규성에게도 기회가 왔다. 전반 22분 미트윌란의 롱패스가 조규성에게 전달됐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에 변수가 닥쳤다. 전반 23분경 경기장에 폭우가 내려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이어 약 20분간 경기가 멈췄다. 경기가 재개됐고, 추가시간은 23분이 주어졌다. 이후 미트윌란은 전반 61분 심시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조규성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전반 67분 올손의 패스를 받아 조규성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며 침투했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리그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은 미트윌란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조규성은 후반에도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특히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와 공격 연계를 해주며 득점뿐 아니라 공격 전반에도 영향력을 떨쳤다. 조규성은 후반 29분 카바와 교체되며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미트윌란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4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던 이삭센을 빼고 마로니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 이후 미트윌란 두 점의 리드를 잘 지키며 2-0 승리를 챙겼다.
한편 조규성은 이날 경기로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미트윌란 데뷔전이었던 흐비도우레전에서 헤더골을 뽑아낸 이후 2라운드 실케보르전에서는 오른발로 득점 감각을 뽐냈다. 쾌조의 시즌 출발을 하고 있는 조규성은 오는 4일 오전 2시 30분 프로그레스와 UECL 2차 예선 2차전 출격을 기다린다.
[경기 결과]
미트윌란(2): 심시르(전반 61'), 조규성(전반 67')
실케보르(0): -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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