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서 폭풍우로 10명 사망…520개 마을 정전사태

서영민 2023. 7. 30. 2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중부에 폭풍우가 몰아쳐 1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는 이날 중부 지역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폭우로 수백개 마을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 관계자들은 이번 폭풍우로 520개 마을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수십여채의 건물 지붕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부에 폭풍우가 몰아쳐 1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는 이날 중부 지역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폭우로 수백개 마을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10명 중 8명은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700㎞ 이상 떨어진 마리 엘 자치공화국 내 얄치크 호수 기슭의 캠핑장에서 나왔습니다.

폭풍으로 인해 나무가 캠핑장의 텐트와 차량 위로 쓰러지면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dpa 통신은 당시 수백명의 사람들이 얄치크 호수 주변에서 캠핑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비상사태부 관계자들은 이번 폭풍우로 520개 마을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수십여채의 건물 지붕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