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천서 물에 빠진 아들 구하려던 40대 아버지 숨져

송세혁 2023. 7.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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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의 한 하천에서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던 40대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오후 3시 50분쯤 정선군 여량면 하천에서 45살 김 모 씨가 물놀이 중 물에 빠진 9살 아들을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숨진 김 씨의 아들은 김 씨와 함께 물에 뛰어든 지인 45살 유 모 씨가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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