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열풍에 투자자 몰려...7월 예탁금 '올해 최대'
엄윤주 2023. 7. 30. 23:10
이번 달 들어 2차전지 열풍에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면서 투자자예탁금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58조 천9백억 원으로 지난해 7월 1일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 51조 8천억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사이 6조 원 넘게 늘어난 겁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입니다.
이와 함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일 평균 거래 대금도 27조 3천 억여 원으로 지난달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일 평균 거래 대금이 27조 원을 넘어선 건 2021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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