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우, "어제가 마지막 뽀뽀"…임원희, "난 2년 전이 마지막"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들들이 풋살 경기를 위한 특훈을 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아들들을 풋살장으로 불러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여러분은 큰 대회를 앞두고 선정된 베스트 멤버이다"라고 했다. 이에 아들들은 "기분은 좋은데 아닌 거 같다. 닭백숙 먹는다고 해서 왔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의아해했다.

그리고 탁재훈은 아들들과 붙게 될 상대팀의 엄청난 커리어를 공개했다. 이에 아들들은 "그런데 왜 저희랑 붙으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우리가 골때녀 팀과 축구를 하는 걸 보고 저희한테 도전장을 냈다"라고 했다.

이어 탁재훈은 강팀과의 대결 전에 손발을 맞추려고 미리 불렀다며 특훈을 시작했다. 특훈을 통해 주전 멤버 5명을 뽑겠다는 이야기에 아들들은 안간힘을 쓰며 훈련을 시작했다.

첫 코어 강화 훈련에서 임원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성공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준호는 예상대로 가장 먼저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훈련은 순발력 훈련. 공중에서 떨어지는 종이를 입술로 잡는 훈련을 앞두고 아들들은 서로에게 뽀뽀를 할까 봐 두려워했다.

이에 탁재훈은 김건우와 임원희에게 마지막 뽀뽀가 언제인지 물었다. 김건우는 "사실 어제도 했다"라고 했고, 딘딘은 "쟤 뮤지컬에서 맨날 뽀뽀하고 다닌다"라며 부러워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누구와 뽀뽀를 하는 것이냐 물었고, 김건우는 "유준상 선배님이랑"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러나 이내 그는 "뽀뽀는 유준상 선배님이 아니라 다른 배우분들이랑 한다"라고 했고, 아들들은 "우리도 뮤지컬 하자"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임원희는 2년 전 뽀뽀가 마지막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들들은 "거짓말하지 마라, 생각보다 너무 빠르다"라며 그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에 MC들도 임원희의 뽀뽀가 실체가 없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