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AT마드리드 팬 많아 기뻤다, 亞시장 밑거름될 것”

김재민 2023. 7.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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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월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기상조건이 안 좋았는데 기다려줘서 고맙다. 경기장에 아틀레티코 팬들이 많아 만족스럽다.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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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시메오네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월 3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들의 대결다웠다. 챔피언스리그에서나 볼 법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팽팽했던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21분 멤피스 데파이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앞섰다. 이어 후반 29분 야닉 카라스코가 단독 드리블 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후반 41분 후벵 디아스의 헤더 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하다. 기상조건이 안 좋았는데 기다려줘서 고맙다. 경기장에 아틀레티코 팬들이 많아 만족스럽다.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기자회견

- 한국에서 2경기 치른 소감

▲ 존중, 질서가 있는 시민들이었다. 많은 교통 체증이 있었는데 컨트롤이 힘든 건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 한국에서의 2경기를 통해 얻은 점

▲ 충분히 경기에서 볼 수 있었다. 전반전 좋은 경기를 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 잘한 것처럼 오늘도 좋았다. 선수들이 진지하게 임했고 세계 최고의 팀으로 열정, 개성, 의지를 갖고 좋은 경기를 했다. 친선 경기라 큰 의미는 없지만 리그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이적시장 추가 보강 노리는지

▲ 구단과 몇개월간 좋은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선수단에 만족한다. 모든 선수가 경쟁하고 이번 투어에서 출전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카라스코와 리노도 복귀했고 모든 선수들이 승부욕을 갖고 뛰었다. 앞으로 팀이 더 발전할 것이다.

- 그리즈만이 관중 응원에 호흡을 맞췄다

▲ 그리즈만은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다. 경기장에서 존중을 하고 찬양받을 수 있는 선수다. 외적으로 즐거움을 보여준 것 같다.

- 친선 경기이지만 팀에 큰 동기 부여가 될지

▲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결과도 중요하지만 방식이 중요하다. 전반전 좋았고 후반전은 떨어졌는데, 이번 경기에는 향상이 있었다.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줬다. 30분 정도 뛴 선수들이 그것을 보여줬다. 우리가 강한 팀이 되는 데 필요한 요건이다.

- 신입생 찰라르 쇠윤주에 대해

▲ 2경기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줬고 공중볼 빌드업이 좋다. 쇠윤주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 수비수 중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처럼 훈련하는 선수가 필요하다.

- 전방 압박의 중요성이 유럽 축구에서 더 커질지

▲ 축구는 계속 바뀐다.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다. 발전했다가 쇠퇴할 수도 있다. 1986년에는 아르헨티나가 5백으로 우승했는데, 현대 축구에서 또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바뀔 것이다.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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