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에 사흘 새 온열질환자 178명‥사망자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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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더위로 인한 피해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온열질환자가 17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온열 질환으로 사망까지 이른 사례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번 주말까지 온열 질환으로 숨지거나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12건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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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더위로 인한 피해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온열질환자가 17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온열 질환으로 사망까지 이른 사례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에서는 폭염 속 밭일을 하던 노인 4명이 숨졌고, 경남 밀양과 남해에서도 농사일을 하던 2명이 숨졌으며, 경기 양평, 충북 제천, 전북 군산에서도 바깥에서 일하던 주민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주말까지 온열 질환으로 숨지거나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12건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가 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921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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