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한국팬들, 존중과 질서있어… 교통체증은 힘들었어"[기자회견]

이재호 기자 2023. 7.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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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21분 아틀레티코의 멤피스 데파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앙헬 코레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았고 다시 리턴 패스가 왔을 때 데파이는 아크서클에서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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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후반 21분 아틀레티코의 멤피스 데파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앙헬 코레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았고 다시 리턴 패스가 왔을 때 데파이는 아크서클에서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에는 아틀레티코의 윙어 야닉 카라스코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빠른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바로 밖에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맨시티 골문을 뚫어냈다. 후반 40분 맨시티는 세르히오 고메즈의 왼쪽에서 왼발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후벵 디아스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지만 1-2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40분 지연되면서 경기 후 기자회견과 믹스트존 인터뷰를 하지 못하고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가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팬들에게 감사하다. 비가 오고 기상조건이 안 좋았는데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경기장이 아틀레티코 팬들도 많아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많은 아틀레티코 팬들을 보니 아시아 시장에서 아틀레티코의 성장에 대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에게 팀 K리그와 맨시티를 상대하는 2경기를 하며 한국에 대해 받은 인상을 묻자 "한국 팬들은 존중이 있고 질서가 있는 시민들이다. 많은 교통체증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맨시티와의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다. 작년 후반기에 잘했던 것을 했고 선수들도 진지하게 임했다. 세계 최고 상대를 맞이해 많은걸 보여줬고 이 모습을 통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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