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아진 호텔… ‘콜라보레이션’ 확대하며 손님 모시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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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텔 이용에 대한 개념이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호텔이 특별한 행사나 기념일, 여행 중에 찾는 곳이었다면, 요즘에는 휴일을 보내기 위한 목적지로 가거나 계절 별미 맛보기, 전시, 공연 등을 즐기려는 대중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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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콜라보’ 통해 호텔 대중화 진행 중
이에 호텔 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자 숙박 외에도 가격 면에서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창의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라한호텔은 로비 공간, 수영장, 북카페 등 호텔 곳곳을 벤앤제리스 캐릭터 우디가 바캉스를 즐기러 놀러 온 콘셉트로 꾸몄다. 재치있게 꾸며진 공간 덕분에 SNS 인증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한유미 라한호텔 통합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호텔에서 식사나 디저트를 즐기고, 운동하거나 수영장, 클래스를 이용하는 등 호텔 상품이나 부대시설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 라한호텔도 얼마 전 포토이즘과 함께 진행한 ‘라한 사진관 이벤트’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벤앤제리스와의 협업도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호텔 문턱을 낮추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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