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박찬숙 감독의 서대문구청, 창단 첫 승리(여자 일반부 종합)

[점프볼=영광/홍성한 기자] 서대문구청이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

서대문구청은 3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전남농구협회와 경기에서 113-55로 이겼다.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은 지난 3월 창단식을 가지며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신생팀이다. 이날 승리로 창단 첫 승리를 따냈다.

서대문구청은 정유진(2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공격에 앞장섰고, 김나림(17점 2리바운드)과 김혜지(14점 18리바운드) 등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대였던 전남농구협회 역시 팀을 만들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장민길(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진리애(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어 열린 사천시청과 대구시청의 경기에서는 이정현(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은혜(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운 사천시청이 72-55로 이겼다. 

 

<경기 결과>
*여자 일반부*
서대문구청 113-55 전남농구협회
서대문구청
정유진 2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나림 17점 2리바운드
조은진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남농구협회
장민길 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진리예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천시청 72-55 대구시청
사천시청
이정현 1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은혜 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황미예 1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대구시청
박지은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진희 9점 2리바운드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