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2' 덱스, 히말라야서 오토바이 라이딩.."너무 벅찼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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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방송인 덱스가 히말라야에서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겼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인도 여행이 이어졌다.

기안84와 덱스는 캠핑용품을 대여하러 향했다.

덱스는 다음 여행 시작 전 일찍 일어나 오토바이를 타며 자연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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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화면 캡처
'태계일주2' 방송인 덱스가 히말라야에서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겼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인도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삼 형제는 인도 북부 라다크의 제1 중심 도시 '레'에 입성했다. 해발 3,500m 고지대에 위치한 레는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날씨와 탁 트인 풍경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레는 앞서 삼 형제가 여행했던 바라나시나 암리차르와는 달리 티베트 문화권에 속하며, 1년의 대부분 육로가 닫혀 있어 '신비의 땅'으로 불렸다.

여행 시작부터 히말라야를 버킷 리스트로 꼽던 덱스는 온 마을의 여유와 경적 소리 하나 없는 고요함에 푹 빠져버렸다. 덱스는 "여기 오니 마음이 너무 평온해진다. 너무 멋있다. 너무 행복하다"더니 오토바이나 옷 등 온갖 주제로 조잘대며 연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건축 양식이 또 다르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빠니보틀은 그간 "고산병이 없다"며 허세를 부렸는데, 레에서는 "고산병은 없지만 숨은 찬다"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자동차를 대여하러 간 곳에서는 유창하던 영어마저 막히며 갑자기 '몸으로 말해요' 게임까지 시작했다. 빠니보틀은 이에 스튜디오서 "비포장도로를 갈 수도 있으니 사륜구동차를 빌려야 하는데 단어가 생각이 안 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방송 화면 캡처
기안84와 덱스는 캠핑용품을 대여하러 향했다. 덱스는 "제 버킷 리스트라 형들을 데리고 가는 거니까"라며 모든 물건을 꼼꼼히 확인해 탄성을 자아냈다. 삼 형제는 또 현지 겨울 옷을 사입고, 전통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덱스는 그간 인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의도치 않게 단식을 이어왔으나, 레에서만큼은 "입에 맞는다"며 먹방을 선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덱스는 다음 여행 시작 전 일찍 일어나 오토바이를 타며 자연을 만끽했다. 덱스는 선글라스도 끼지 않은 채 탁 트인 자연을 달렸고,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느낌이었다. 너무 벅찼다. 레뿐만 아니라 옆 마을까지 보이더라. 개방감이 좋았다. 너무 힐링했다"며 감격을 전했다. 출연자들은 덱스가 달리는 풍경에 함께 감탄했지만, 기안84는 "또 멋있는 거 하네"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삼 형제는 이어 캠핑지 푸가로 향했다. 택시에 오른 삼 형제는 마침 그날 아침, 단 2~3개월만 열린다는 육로가 열렸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삼 형제는 이에 육로로 5시간을 달려야 했는데, 심지어 푸가로 향하는 경로에는 해발 5,328m에 달하는 고개가 있었다. 경이로운 자연 속을 달린 삼 형제는 고개에 도착해 고산병을 맞이했다. 기안84는 이에 "방독면 끼고 다니는 기분이었다"고, 덱스는 "입 앞에 A4용지 대고 숨 쉬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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