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만에 승리' 오원석, "AG 대표 대체 카드? LG 쫓아가는 것 집중하겠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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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이 오랜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오원석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지난 6월 21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둔 이후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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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좌완 오원석이 오랜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에서 6-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오원석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오원석은 1회 1실점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2회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3회에도 세 타자를 내야 뜬공, 내야 땅볼로 잡았다. 4회 들어 볼넷,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사 1, 3루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지난 6월 21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둔 이후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경기 후 오원석은 “오랜만에 이렇게 승리해서 너무 좋다"면서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도 내줬고, 투수 선배님들이 잘 지켜줘서 제가 승리할 수 있었다. 요즘 계속 볼이 많았는데 오늘 무조건 한 가운데만 보고 스트라이크를 던지자는 생각으로 던져 이닝을 끌고갈 수 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원석은 아시안게임 추가 발탁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오원석은 “기회가 있어도 내가 잘해야 한다. 우선은 잘하는 것을 첫 번째로 하겠다. 지금은 아시안게임 생각보단 LG를 쫓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시즌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NC 좌완 구창모가 부상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대체 선발 카드도 고려해야할 상황이다. 오원석은 대체 카드 후보 중 하나로 꼽힐 수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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