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해보실래요?"..알바하다, 잡지보다, DM으로, 가지각색 캐스팅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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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카페 아르바이트 일주일 만에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스타들의 이색 캐스팅이 화제로 떠올랐다.
송지효는 "카페촌이 있던 시절, 사장님이 원래 아르바이트생을 구하지 못해서 일주일 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일주일 만에 캐스팅 당했다"며 "대신 압구정 언니들에게 욕을 먹었다. '후레시 주스' 좀 달라고 해서 그게 뭐냐고 했더나 모른다고 화를 내더라. 울면서 사장님에게 말했더니 메뉴에 없는 걸 왜 주문 받았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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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카페 아르바이트 일주일 만에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스타들의 이색 캐스팅이 화제로 떠올랐다. 오디션 보는 친구를 따라 갔다가, 길을 걷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등등 여러 데뷔 경로가 눈길을 모은다.
송지효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에 대해 이야가하던 중 송지효는 “난 압구정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지효는 “카페촌이 있던 시절, 사장님이 원래 아르바이트생을 구하지 못해서 일주일 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일주일 만에 캐스팅 당했다”며 “대신 압구정 언니들에게 욕을 먹었다. ‘후레시 주스’ 좀 달라고 해서 그게 뭐냐고 했더나 모른다고 화를 내더라. 울면서 사장님에게 말했더니 메뉴에 없는 걸 왜 주문 받았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예뻐서 시기질투한 것”이라고 위로했다.
송지효의 이색 데뷔 경로가 밝혀지며 스타들의 데뷔 경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주얼로 눈에 띄어서부터 시대의 흐름에 따라 DM으로 캐스팅 제안을 받는 경우 등 가지각색이다.
과거에는 ‘얼짱’ 출신들이 눈에 띄는 비주얼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조 5대 얼짱 출신 구혜선을 비롯해 박한별, 남상미, 이주연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남상미는 한 대학교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빼어난 미모로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유명세를 탔다.
대학 잡지 표지 모델이 된 뒤 데뷔하게 된 케이스도 많다. 배우 송중기부터 박규영, 박지영, 고윤정, 신예은 서지혜 등이 그 주인공이다. 대학생 때부터 잡지의 표지 모델을 장식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끼를 자랑한 이들은 현재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 카리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카리나는 “DM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회사가 어디인지는 안 알려줬다. 큰 회사니 믿고 오라고 해서 당연히 거절했다. 그런데 몇 달 뒤 다른 분에게 또 다시 캐스팅을 받았다”며 DM으로만 2번 캐스팅 당한 일화를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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