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스케이터' 아틀레티 카라스코, 상암에서도 스케이트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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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크 카라스코(29) 특유의 드리블이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카라스코는 환상적인 드리블 실력을 가지고 있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카라스코는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연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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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야니크 카라스코(29) 특유의 드리블이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카라스코는 1993년생의 벨기에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3-5-2를 쓰는 소속팀 특성상 아틀레티에서는 윙백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카라스코는 환상적인 드리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공을 달고 현란한 드리블로 측면을 흔든 뒤 득점하는 솜씨가 일품이다. 스케이트를 타는 스케이터를 연상시킨다. 이날 역시 이런 모습이 나왔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카라스코는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연결받았다. 카라스코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들어오며 상대 수비수들을 녹였다. 이후 슈팅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프리시즌이라 45분 밖에 소화하지는 않았지만 카라스코의 컨디션은 좋았다. 최근 이적설이 있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런 활약이 이어진다면 아틀레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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