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도 즐긴 한국식 응원 '파도타기 팬조련'[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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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고 스타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교체아웃돼 벤치로 들어갈때도 가장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보낸 것은 물론 벤치에 있을 때 파도타기 응원이 시작되자 한국 팬들을 독려하며 파도타기 타이밍에 함께 파도타기를 하는 팬서비스를 보였다.
한국팬들의 응원을 함께 즐긴 그리즈만의 이런 모습은 가뜩이나 좋은 팬서비스와 훌륭한 경기력으로 호감이던 아틀레티코에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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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고 스타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교체아웃돼 벤치로 들어갈때도 가장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보낸 것은 물론 벤치에 있을 때 파도타기 응원이 시작되자 한국 팬들을 독려하며 파도타기 타이밍에 함께 파도타기를 하는 팬서비스를 보였다.
아틀레티코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21분 아틀레티코의 멤피스 데파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앙헬 코레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았고 다시 리턴 패스가 왔을 때 데파이는 아크서클에서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에는 아틀레티코의 윙어 야닉 카라스코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빠른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바로 밖에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맨시티 골문을 뚫어냈다. 후반 40분 맨시티는 세르히오 고메즈의 왼쪽에서 왼발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후벵 디아스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지만 1-2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와 맨시티 모두 기용가능한 자원 내에서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고 맨시티는 엘링 홀란,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최전방에 나섰다. 양 팀 모두 세계 최정상급 팀인만큼 경기력도 상당해 수준 높은 경기였다.
그래도 평가전이다보니 최대한 많은 선수를 시험해보길 원했고 후반전 대거 교체가 있었다. 맨시티는 후반 7분 홀란을 포함해 8명의 필드 선수를 교체했다. 아틀레티코도 후반 15분 필드 플레이어 10명 전원을 한번에 교체했다.
이때 선발로 나왔던 그리즈만은 벤치로 들어갔다. 그리즈만은 벤치로 들어갈 때도 한국 팬들을 향해 감사의 박수를 잊지 않았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광판에 잡혀 큰 환호를 받았다.
그리즈만은 벤치에 있어서도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 핵심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26분 관중석에서부터 파도타기 응원이 벌어지자 그리즈만은 흥미롭게 바라보다 자신이 있는 관중석쪽으로 파도가 몰려오자 일어서 양손을 들어 팬들에게 파도타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그리고 파도가 지나가자 함께 파도타기 응원을 하며 한국팬들의 응원을 함께 즐겼다.
한번만이 아니었다. 파도가 한바퀴를 돌아 다시 그리즈만 쪽으로 오자 그리즈만은 옆에 함께 쉬던 동료들까지 일으켜 세워 관중들에게 파도타기를 알린 후 함께 파도타기 응원을 하고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한국팬들의 응원을 함께 즐긴 그리즈만의 이런 모습은 가뜩이나 좋은 팬서비스와 훌륭한 경기력으로 호감이던 아틀레티코에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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