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분뛴 홀란, 결국 무득점… 더브라위너는 벤치 지켰다[맨시티-ATM]

이재호 기자 2023. 7. 30.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국내에서의 평가전에서 맨시티의 최고 스타 엘링 홀란은 선발 출장해 52분간 뛰며 득점은 기록하진 못했다.

또 다른 맨시티의 스타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부상이 낫지 않아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국내에서의 평가전에서 맨시티의 최고 스타 엘링 홀란은 선발 출장해 52분간 뛰며 득점은 기록하진 못했다. 또 다른 맨시티의 스타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부상이 낫지 않아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연합뉴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21분 아틀레티코의 멤피스 데파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앙헬 코레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았고 다시 리턴 패스가 왔을 때 데파이는 아크서클에서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에는 아틀레티코의 윙어 야닉 카라스코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빠른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바로 밖에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맨시티 골문을 뚫어냈다. 후반 40분 맨시티는 세르히오 고메즈의 왼쪽에서 왼발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후벵 디아스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지만 1-2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홀란은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7분까지 52분간 활약했다. 홀란은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수비를 등지고 공을 지켜낸 후 왼발 슈팅을 했지만 슈팅이 다소 약해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후 홀란은 최전방에서 지속적으로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괴롭히며 뛰어다녔지만 워낙 강력한 압박과 집중 수비에 더 이상 위협적인 공격은 보이지 못했다. 결국 후반 7분 맨시티가 무려 8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할 때 홀란은 피치를 나오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는 일본에서 열린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벤치만 지킨채 경기는 나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도 벤치명단에는 들었으나 끝내 부상 회복이 되지 못해 경기는 나오지 못했다. 29일 훈련에서는 그래도 훈련을 소화했기에 더 브라위너의 결장은 한국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