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분뛴 홀란, 결국 무득점… 더브라위너는 벤치 지켰다[맨시티-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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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국내에서의 평가전에서 맨시티의 최고 스타 엘링 홀란은 선발 출장해 52분간 뛰며 득점은 기록하진 못했다.
또 다른 맨시티의 스타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부상이 낫지 않아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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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국내에서의 평가전에서 맨시티의 최고 스타 엘링 홀란은 선발 출장해 52분간 뛰며 득점은 기록하진 못했다. 또 다른 맨시티의 스타인 케빈 더 브라위너는 부상이 낫지 않아 3경기 연속 벤치만 지켰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4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21분 아틀레티코의 멤피스 데파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앙헬 코레아와 2대1패스를 주고받았고 다시 리턴 패스가 왔을 때 데파이는 아크서클에서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에는 아틀레티코의 윙어 야닉 카라스코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빠른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아크서클 바로 밖에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맨시티 골문을 뚫어냈다. 후반 40분 맨시티는 세르히오 고메즈의 왼쪽에서 왼발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후벵 디아스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지만 1-2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홀란은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7분까지 52분간 활약했다. 홀란은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수비를 등지고 공을 지켜낸 후 왼발 슈팅을 했지만 슈팅이 다소 약해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후 홀란은 최전방에서 지속적으로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괴롭히며 뛰어다녔지만 워낙 강력한 압박과 집중 수비에 더 이상 위협적인 공격은 보이지 못했다. 결국 후반 7분 맨시티가 무려 8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할 때 홀란은 피치를 나오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는 일본에서 열린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벤치만 지킨채 경기는 나오지 못했다. 이날 경기도 벤치명단에는 들었으나 끝내 부상 회복이 되지 못해 경기는 나오지 못했다. 29일 훈련에서는 그래도 훈련을 소화했기에 더 브라위너의 결장은 한국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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