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서울 지하철 1호선 · KTX 한때 운행 중단…밤 9시 호우주의보 해제

박하정 기자 2023. 7. 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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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저녁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과 KTX 등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일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들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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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저녁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과 KTX 등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일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들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선로 안전이 확인된 뒤 저녁 7시 15분쯤 모두 운행을 재개했는데 멈췄던 열차들이 운행을 재개한 만큼 지연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시내 일부 도로도 한때 통제됐습니다.

불광천길 증산교 하부도로 양방향, 국회대로 경인1지하차도 신월 방면, 안양천로 고척지하차도 양방향 등 일부 저지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저녁 8시 반 기준 강수량은 서울 양천구 88.0㎜, 영등포구 87.0㎜, 서대문구 61.5㎜, 마포구 44.5㎜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구름은 서울 서쪽 지역에 짧은 시간 장대비를 뿌리고 경기 서북부 지역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 25분 서울 서남권, 저녁 6시 50분 서북권에 각각 호우경보를 내렸다가 저녁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로 변경했고 밤 9시를 기해선 호우주의보도 해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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