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신장·티베트 관할 서부사령부 시찰…전투 태세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장족자치구, 인도 국경 등을 담당하는 서부전구를 시찰하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시 주석이 방문한 서부전구는 독립 문제가 주기적으로 대두되는 신장자치구와 티베트자치구 및 주권 충돌이 벌이지는 인도와의 접경 지역을 관할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찰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티베트장족자치구, 인도 국경 등을 담당하는 서부전구를 시찰하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직하는 시 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 창건일(8월 1일)을 앞두고 지난 26일 오전 쓰촨성 청두에 있는 서부전구 공군 기관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작전) 임무에 따라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고, 전투 준비를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방공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장비들이 전투력을 형성하도록 추진해 작전 체계에 유기적으로 통합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항공병 부대와 지대공, 레이더, 전자전 등 부대의 통합적인 발전을 추진해 작전 능력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헀다.
시 주석은 또 “실전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훈련 중 주요 난제를 해결하며 훈련의 질과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당이 사상, 정치, 조직적으로 군을 확실히 장악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면서 “반부패를 심도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이 방문한 서부전구는 독립 문제가 주기적으로 대두되는 신장자치구와 티베트자치구 및 주권 충돌이 벌이지는 인도와의 접경 지역을 관할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찰이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