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2경기 연속골 작렬!...데뷔골은 머리, 이번엔 오른발 ‘쾅!’ (전반 진행 중)

백현기 기자 2023. 7.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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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벤치로 돌아갔고,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2분 미트윌란의 롱패스가 조규성에게 전달됐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1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최고의 시즌 초반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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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조규성이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에서 실케보르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 22일 흐비도우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은 데뷔전 데뷔골이라는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조규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기회를 잡았다. 지난 27일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프로그레스(룩셈부르크)에서도 조규성은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벤치로 돌아갔고, 미트윌란은 2-0 승리를 거뒀다. 조규성은 입단 이후 두 차례 공식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실케보르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조규성은 이날 4-3-2-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활발히 움직였다.


조규성의 발끝에서 미트윌란의 기회가 시작됐다. 전반 14분 조규성이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 공간을 파고들던 이삭센에게 내줬고, 이삭센이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비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미트윌란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이삭센의 슈팅은 왼쪽으로 뜨며 기회가 무산됐다.


실케보르가 반격했다. 전반 18분 아담센이 돌파 이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미트윌란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조규성에게도 기회가 왔다. 전반 22분 미트윌란의 롱패스가 조규성에게 전달됐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하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에 변수가 닥쳤다. 전반 23분경 경기장에 폭우가 내려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이어 약 20분간 경기가 멈췄다. 경기가 재개됐고, 추가시간은 23분이 주어졌다.


재개되자마자 조규성이 골을 터뜨렸다. 전반 57분 올손의 패스를 받아 조규성이 오프사이드 라인을 부수며 침투했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리그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최고의 시즌 초반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공식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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