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입성

원작 고증 잘 살린 게임성 인기…넷마블 신작 러시 흥행 ‘청신호’

넷마블 신작 모바일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출시 4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9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25위로 데뷔한 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다. 국내 흥행작이 필요한 넷마블의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높은 퀄리티 그래픽과 연출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으며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서브 퀘스트도 게임 오리지널 내용은 물론 원작 특정 스토리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스토리로 구성해 호평을 얻었다. 초반부 서브 퀘스트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와 에반이 스물다섯번째 밤을 도우러 가는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비교적 낮은 과금 허들도 인상적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 캐릭터는 SSR+과 SSR이다. 소환 시스템에서는 SSR+를 포함한 SSR 캐릭터가 4.7% 확률로 등장한다. 리세마라 편의성도 높은 편이라 게임을 시작할 때 원하는 캐릭터를 얻고 시작하기 용이하다.

덕분에 출시 하루 만에 한국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흥행세다.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출시 4시간 만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인기 1위를 시작으로 일본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 해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톱5에 등극했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높은 수준의 원작 구현과 쉽고 간편한 게임성에 대해 호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7월 30일 오후 9시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톱10에는 리니지M, 나이트 크로우,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아키에이지: 워, 리니지2M, 피파 모바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블루 아카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023 하반기 넷마블 신작 러시 첫 주자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흥행세가 세븐나이츠 키우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앞으로 출시될 신작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매출 변화 [출처: 모바일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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