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남해에서 농사 일하던 2명 숨져

윤경재 2023. 7. 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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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밀양과 남해에서 농사일을 하던 2명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상남도는 그제(28일) 밀양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고열로 쓰러져 하루 만인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29일) 오후에는 남해군에서 밭일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오늘(30일)까지 8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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