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맞아? 치열한 공수 대결-신경전 난무...골만 없었다, 맨시티-ATM 0-0(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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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경기를 친선전이라 생각할까.
전반 21분 맨시티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 헤더 득점이 나왔는데 이전 상황에서 파울로 판정돼 취소가 됐다.
전반 29분 실바의 완벽한 패스를 포든이 슈팅으로 보냈으나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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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상암)] 누가 이 경기를 친선전이라 생각할까. 실전을 생각나게 하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 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경기는 기록적 집중 폭우로 인해 40분이 연기돼 8시 40분에 킥오프가 됐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아이메릭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잭 그릴리쉬,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엘링 홀란드, 필 포든이 선발 출전한다.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 마리오 에르모소, 찰라르 쇠윤쥐, 악셀 비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사무엘 리노, 로드리고 데 폴, 코케, 토마스 르마, 앙투완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문은 아틀레티코가 열었다. 전반 1분 그리즈만의 슈팅이 나왔는데 빗나갔다. 맨시티는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분 알바레스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나갔다. 전반 4분 그릴리쉬가 돌파 후 중앙에 패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날렸다. 베르나르두 실바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7분 홀란드 슈팅은 오블락에게 막혔다. 맨시티는 계속 점유율을 확보하며 밀어붙였다. 아틀레티코는 역습 상황에서 그리즈만을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가 완전히 수비적으로 내려서자 맨시티는 에데르송만 남기고 아틀레티코 진영으로 올라가 공격을 했다. 전반 18분 그리즈만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이어지는 역습에서 알바레스, 포든이 전개를 했고 홀란드가 슈팅까지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21분 맨시티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 헤더 득점이 나왔는데 이전 상황에서 파울로 판정돼 취소가 됐다.
아틀레티코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리누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는데 모라타 헤더는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9분 실바의 완벽한 패스를 포든이 슈팅으로 보냈으나 빗나갔다. 전반 33분 리누가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고 르마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는데 제대로 슈팅을 보내지 못하며 막혔다.
맨시티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아틀레티코를 몰아세웠다. 전반 42분 알바레스 슈팅은 오블락 품에 안겼다. 전반 44분 그리즈만의 돌파는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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