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과 부정의 대통령 역사관 벗어야"···역대 대통령 가족들 청와대서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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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가족들이 보수·진보를 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라는 테마로 6월 1일부터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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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노재헌·김현철·김홍업씨 등 6명 참여
박 장관 "역대 대통령들 고뇌 기억 위한 자리"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의 가족들이 보수·진보를 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윤석열 정부가 단행한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 행사가 계기가 됐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초대로 29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모임이 이뤄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인 조혜자 여사, 윤보선 전 대통령 아들인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런 만남은 우리 정치사에서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학(自虐)과 부정의 대통령 역사관에서 벗어나 통합과 긍정의 문화가 퍼지고 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임과 관련해 박 장관은 “자랑스러운 역사가 역대 대통령들의 고뇌와 결단, 헌신과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어졌음을 확인하고 기억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라는 테마로 6월 1일부터 진행돼왔다. 역대 대통령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소품들이 이 전시에서 소개되고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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