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진짜가’ 차화연, 안재현♥백진희 반대 “정의제에 아이 돌려주면 인정”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7.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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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하늘이를 정의제에게 주면 안재현과 백진희의 사이를 인정해주겠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강봉님(김혜옥)은 이인옥(차화연)을 찾아가 "나는 내 딸하고 그쪽 아들 마주치는 것도 싫다. 우리 연두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해라"라고 소란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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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차화연이 하늘이를 정의제에게 주면 안재현과 백진희의 사이를 인정해주겠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강봉님(김혜옥)은 이인옥(차화연)을 찾아가 “나는 내 딸하고 그쪽 아들 마주치는 것도 싫다. 우리 연두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해라”라고 소란을 피웠다.

이인옥은 “사람 기가 막히게 하는 건 엄마나 딸이나 똑같다. 용서 받지 못할 거짓말 한 건 누군데 뻔뻔하게 이러냐”며 “그쪽 딸도 그쪽도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말했다.

오연두(백진희)는 공태경(안재현)의 집까지 찾아온 김준하(정의제)를 달래 아파트 단지 앞 카페에서 만났다.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내가 낳은 아이 아빠 준하 씨다”라고 인정했다.

김준하는 아이의 성별이 딸인 것을 확인한 뒤에는 사진을 달라고 했고, 아이의 이름을 공태경이 지어줬다는 것을 알고는 당장 바꾸라고 했다.

김준하는 그러면서 “난 그 아이 포기 못해, 너도 포기 안해. 나랑 미국으로 가자”며 “내 말 안 들어주면 소송이고 뭐고 아이를 뺏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하지만 오연두는 “나는 준하 씨하고 아이 키울 마음 없다. 아이가 보고 싶으면 정기적으로 보게 해주겠다”며 “나 그 사람하고 못 헤어져. 그 사람하고 하늘이 같이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하는 “난 너랑 꼭 미국 갈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인옥은 공태경과 오연두가 다시 만난다는 것을 알고는 아들의 집으로 찾아왔다. 이인옥은 공태경의 집에 꾸며져 있는 아이방은 물론 품속에 안긴 아이를 발견했다. 이인옥은 공태경에게 “날 다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 넌 오늘부로 내 아들 아니다. 남의 자식 키우면서 겪었던 네 아버지 고통 너도 한번 겪어봐. 제대로”라고 말한 뒤 떠났다.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오연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인옥을 만났던 만큼, 공태경의 마음이 어떠할지 알고 있었다. 이에 오연두는 공태경을 뒤에서 껴안으며 “공태경 씨는 괜찮냐. 어머니 왔다 가셨잖나”라고 위로했다.

장세진(차주영)은 회사에 재무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장세진은 이후 김준하를 만나 공태경 집안을 망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준하 또한 장세진의 의견에 동의했다. 장세진은 또한 김준하에게 “공태경네 집에 네가 친아빠라는 것을 밝히라”고 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집을 찾아갔다. 그때 김준하도 나타나 “제가 저 아이 친아빠”라며 “이 두 사람이 저한테서 아이를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 김준하의 폭탄 고백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봉님은 김준하가 공태경의 집을 찾아가 난리를 친 것을 알게 되고 분노했다. 강봉님은 장호(김창완)를 찾아가 위로를 받았고, 오연두에게 연락할 마음을 먹었다.

밤 늦은 시간, 오연두와 공태경은 아이에게 열이 나자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때 강봉님은 공태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병원으로 찾아와 오연두를 만났다. 강봉님은 “도망가서 살자”고 했지만 “그러기 싫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인옥은 오연두를 데리고 김준하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인옥은 “이 아이 김대표가 데려가라. 그 아이 당장 친아빠한테 당장 돌려줘. 그럼 태경이랑 너 인정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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