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 새만금잼버리 준비완료! [뉴스를 만나다]
[앵커]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 축제죠?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3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모레(1일) 새만금에서 개막하지요?
이 행사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있는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모시고, 준비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그간 애 많이 쓰셨을 텐데,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네요.
어떤 행사인지부터 간략히 소개해주시죠.
[답변]
스카우트 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과 지도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서 자연과 더불어 야영 생활을 하면서 전 세계의 문화를 만끽합니다.
그리고 국가와 민족, 종교와 언어를 초월한 청소년들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이번 잼버리에 참석하는 국가는 158개국 4만 3천 3백여 명이 참석하게 됩니다.
[앵커]
앞서 우리나라에서 열린 게 1991년 강원도 고성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3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두 번째 개최를 하게 됐습니다.
시대가 바뀐 만큼 차별점도 많이 두셨을 것 같아요.
[답변]
전 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인 우리나라 K팝, K푸드, K컬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문화 그리고 잘 다듬어진 우리 관광을 전 세계 우리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식, 떡볶이 체험까지도 준비돼 있고요.
갯벌 체험 같은 또 암벽 타기 물놀이, 바다 물놀이 같이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서 그 어느 잼버리보다도 이번 참석하는 학생들이 한국의 '찐 맛'을 아주 만끽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앵커]
대회 기간이, 모레부터 8월 12일까지죠?
덥기는 해도, 날씨는 괜찮은 것 같던데,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안전, 또 안전이겠지요?
[답변]
첫 번째도 안전이고요.
두 번째도 안전입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경찰서 또 119 구조대 또 질병관리청 특히나 잼버리 병원까지도 개설이 됐습니다.
[앵커]
한류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모이는 행사입니다.
국민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요?
[답변]
아마 서울 시내 고궁이나 식당가나 보면 이렇게 스카우트 단복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말 친절하고 정말 잘 안내도 해 주시고 사랑스럽게 대해주더라는 그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전쟁과 기상이변으로 세계가 어지럽지만 그래도 또 누군가는 평화를 노래하고 미래를 꿈꿔야겠지요...
그 주역들이 모이는 행사, 잘 치러지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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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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