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발령

김원준 2023. 7.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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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30일 오후 9시부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번 장마의 선행강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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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 30일 오후 9부로 발령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발령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30일 오후 9시부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 외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경중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을 전후로 서울,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북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번 장마의 선행강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만큼 긴급재난문자나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야 한다"면서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한 대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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