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습폭우에 한때 열차 운행 중단되고 도로 곳곳 통제

서울 일부 지역에 내린 기습 폭우로 한때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30일) 저녁 6시 50분쯤부터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1호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가 30분 만에 재개했습니다.

운행 중단 여파로 KTX와 일반열차 17대,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18대가 20분 정도 늦어졌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들길 양화 나들목과 경인 1 지하차도 인천 방향 등도 도로 통제를 진행했다가 해제했습니다.

앞서 서울 서부권에 발령됐던 호우경보는 저녁 8시에 호우주의보로 내려갔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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