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물에 빠진 9살 아들 구하러 뛰어든 40대 아빠 끝내 숨져

김성준 2023. 7. 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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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 51분 강원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A(45)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5km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가족, 지인과 함께 여행 온 A씨는 물놀이 중 물에 빠진 9살짜리 아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A씨와 함께 물에 뛰어든 지인이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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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연합뉴스]

30일 오후 3시 51분 강원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A(45)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사고 지점에서 5km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가족, 지인과 함께 여행 온 A씨는 물놀이 중 물에 빠진 9살짜리 아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A씨와 함께 물에 뛰어든 지인이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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