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엘링 홀란~!” 맨시티 현지 아나운서 소개 멘트→6만명 함성 터져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 팬들의 함성 크기 기준으로 엘링 홀란드(23·맨시티)가 최고 스타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킥오프 1시간 30분 전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결국 이 경기는 8시 40분에 진행된다.
킥오프를 약 30분 앞둔 8시 10분부터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다. 그와 동시에 전광판을 통해 두 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 이름은 한국인 아나운서가 소개했다. 7번 앙투안 그리즈만 차례에서 가장 큰 함성이 나왔다.
맨시티 선수 소개는 맨시티 현지 장내 아나운서 알렉스 커클리가 직접 맡았다. 커클리 아나운서는 등번호 순으로 카일 워커(3번)부터 호명했다. 9번 엘링 홀란드 차례가 되자 모든 관중들이 “엘링 홀란드~!”라며 크게 외쳤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케, 알바로 모라타, 악셀 비첼 이름이 소개될 때 함성이 유독 크게 터졌고, 맨시티 선수는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송, 필 포든 차례에서 환호성이 더 크게 쏟아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날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아이메릭 라포르테, 로드리,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송, 필 포든(등번호 순)이 선발로 나온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칼라르 쇠왼쥐, 로드리고 데 폴, 코케,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 르마, 사무엘 리노, 얀 오블락, 알바로 모라타,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등번호 순)가 선발로 뛴다.
[선수단 소개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맨시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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