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REVIEW] '아직 모른다' 독일, 콜롬비아에 1-2 충격패...'한국 16강 가능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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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른다.
독일은 30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에 1-2로 패배했다.
남은 16강 티켓 한 장은 독일(승점 3, 1승 1패, 7득 2실), 모로코(승점 3. 1승 1패, 1득 6실), 대한민국(승점 0, 2패, 0득 3실)이 다툰다.
결국 콜롬비아는 독일을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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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직 모른다.
독일은 30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승점 6, 2승, 4득 1실)은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남은 16강 티켓 한 장은 독일(승점 3, 1승 1패, 7득 2실), 모로코(승점 3. 1승 1패, 1득 6실), 대한민국(승점 0, 2패, 0득 3실)이 다툰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포프, 뷜, 마굴, 브란트, 오베르도르프, 데브리츠, 하겔, 두르순, 헨드리히, 후트, 프롬스가 선발로 출격했다. 콜롬비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라미레스, 우스메, 카이세도, 몬토야, 베도야, 안드라데, 바네가스, 아리아스, 카라발리, 아리아스, 페레스가 선발로 나섰다.
후반전 돌입 이후 균형이 깨졌다. 전반전 내내 물러서지 않았던 콜롬비아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카시에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했다. 과감하게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독일이 계속 고삐를 당겼다. 뉘스켄에 이어 쉴러와 아뇨미가 추가로 교체 투입됐다. 후반 44분 오베르도르프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포프가 마무리해 균형을 이뤘다. 극장골에 극장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 코너킥 찬스. 바네가스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를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콜롬비아는 독일을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실낱같았던 가능성이 살아남았다. 이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 모로코, 한국이 남은 1장을 두고 겨룬다. 8월 3일 한국과 독일, 모로코와 콜롬비아가 맞붙는다.
경우의 수는 어떨까. 한국(승점 0, 골득실 -3)은 무조건 독일에 다득점 대승을 거둬야 한다. 승점 3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최대한 많은 득점으로 골득실까지 챙겨야 한다. 모로코(승점 3, 골득실 -5)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물론 독일(승점 3, 골득실 +5)은 여전히 가장 유리하다. 한국은 유종의 미를 거둔 다음 천운을 기대해야 한다.
[경기 결과]
독일(1) : 포프(후반 44분)
콜롬비아(2) : 카이세도(후반 7분), 바네가스(후반 4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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